2012 한문학당이 7월 22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엄마 아빠 곁을 떠난 아이들이 6박 7일 동안 함께 사찰에서 생활하면서, 성현의 말씀을 배우고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한 어린 학생들의 기운에 부석사가 더욱더 생동감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자원봉사로 오신 선생님들도 얼마나 열심이신지, 아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세세히 체크하면서 살펴주십니다.
어제는 입학식과 도량 생활에 대한 기초적인 교육 등이 있었고, 매일 아침 이루어질 발우공양에 대해서 미리 배워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2012년 부석사 여름 한문학당에 입교하여 스님과 선생님들의 말씀을 잘 듣고 잘 따르겠습니다.
겸손한 마음과 바른 자세로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또한, 학당에 참여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