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부석사 템플스테이 소중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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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만나다..

변옥경

다시 찾은 서산 부석사...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 번 갔던 곳보다는 새로운 곳을 찾아 다니는 것을 더 즐긴듯 하다.

새로움에 마음이 끌리는 것이 당연하지만,

다시 찾아 온 부석사에서는 새로움과 낯설음보다는

푸근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다.

그냥 지나쳐 보면 이전과 다를 것이 없는 듯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두 달 전과는 다른 모습들을 찾을 수 있었고, 다시 보는 새로움도 있다.

 

서울에서 나고 자라, 특별히 고향의 맛을 알 수 없었던 나였기에

다시 찾은 부석사가 이제는 마음의 고향이 된 듯 하다.

언제라도 마음 편히 찾아갈 비밀의 공간을 마련한 듯해 기쁘기도 했다.

 

새벽 하늘 무수하게 빛을 내던 별들을 본 순간이

가장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가던 이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는 말 그대로

한동안 넋을 잃고 쳐다보았다.

 

새벽 예불을 마치고 절 안마당에서 올려다 본 하늘,

지금도 눈을 감으면 그 때 보았던 별들이 눈 앞에 펼쳐진다.

과학책에서나 사진으로 보던 별들을 직접 볼 수 있었던

내 삶에서 기억할 만한 명장면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사람의 마음에 여운을 남기는 시간이나 기억들은

어쩌면 소박하고 작은 것에 있는 것이라는 것을.

나는 부석사에서

노래의 제목과도 같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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