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부석사 템플스테이 소중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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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템플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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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순간이 행복하였습니다

이수향이메일

나 홀로 템플스테이를 계획하면서 어디가 좋을까 찾다가

아담하고 좋을 것 같아 즉흥적으로 이틀 전에 신청하고 무작정 떠났습니다.

절입구에 주차를 하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아~ 좋다. 잘 왔구나! 생각했습니다.

두명이 자면 딱 좋을 아담한 방에 짐을 풀고 두시간 반의 운전으로 인한 피로를

누워서 잠깐 풀고 으슬렁으슬렁 마당을로 나가 이 곳 저 곳 기웃거리는데

곳곳이 어쩜 그렇게 자기자기 예쁜지. 예쁜 꽃들 까지 더해 큰절에서는

느낄 수 없는 소박함과 친근함이 있었어요.

법당에도 객이 왔음을 고하고 마애불에도 인사하고 만공토굴도 가보고

서해바다가 보이는 전망좋은 곳에 한가로이 예쁘게 만들어 놓은 흔들의자에도

앉아보고 혼자서도 잘 놀았지요.

그러다 스님이 손님맞이 하시는 방앞 좁다란 마루에 앉아 서해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는데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아~ 행복하다. 행복하다' 는 감탄사가 절로 절로...

공양시간이 되어 공양하러갔는데 반찬이 어찌나 정갈하고 맛있든지.

세 끼를 먹었는데 세끼 모두 먹을 때마다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공양 후 저녁법회를 보고 참선을 하는데 오랫만에 하는 참선이었지만

오로지 나에만 집중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참선이 끝나고 일몰을 볼려고 마애불있는 쪽 일몰이 잘 보이는 곳에서

예쁘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해를 바라보며 다시 한번 아~좋구나 행복하구나를 생각했지요

맑고 깨끗한 날씨덕분에 정말 예쁜일몰이었어요.

큰 스님과의 차담시간도 참으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요 몇년간의 화두였던 생각을 끊음에 대한 것이 와 닿았습니다.

어떤일에 대한 생각을 멈추고 생각을 끊으면서 내가 편해지는 것을 이미 경험했기에...

스님이 격의없이 질문을 받아주시어 늦은 사간까지 차담이 이어졌습니다.

초등학교 친구 세분 처사님들과의 대화와 한밤의 하모니카연주, 단소연주도 감사했습니다.

세 처사님들 행복한 여행되시고, 이탈이아 남친과 함께온 예쁜 처자님 두분도 행복하세요.

마지막으로 긁어부스럼에 대한 스님의 법문도 귀하게 들었습니다.

한장 한장 그림처럼 남아 있는 부석사에서의 이틀이었습니다.

부석사의 금동불상이 하루빨리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정성가득한 공양을 차려주신 보살님, 종무소의 고운 보살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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