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해본 템플스테이.
꼭 한번은 해보고 싶었는데 올해 드디어 했다.
언니랑 함께여서 더 뜻깊었던 템플스테이.
전국에 있는 절을 많이 가봤는데, 여기 서산 부석사가 제일 기억에 많이 남고, 아름다운 절로 기억될 것 같다.
절은 그리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한 것이, 꼭 누가 꾸며놓은 것 만같다.
돌 하나하나 법당 하나하나가 다 고풍스럽고 품위가 있다.
항상 연말이 되면 이곳이 생각날 듯싶다.
다음에는 남자친구랑 엄마 아빠와도 같이 와보고 싶다.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주지스님과 다른 분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말씀도 너무 재미있게 해주셨다.
가장 기억에 남는 말씀은, 볶지 말고 덖으라는 말씀.^^
잊지 않고 항상 가슴에 새겨야겠다.
좋은 추억 만들어준 부석사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2012.12.29.이주연